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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한 줄

논어_공자

by readersound 2024. 9. 17.
 
논어
「슬기바다」 제1권 『논어』.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문화·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 안에는, 공자의 혼잣말을 기록해 놓은 것과 제자의 물음에 공자가 대답한 것,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평범한 마을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공자와 그 제자들이 ‘토론한 이야기’라는 의미에서 《논어》가 되었다고 한다. 동양철학을 논함에 있어 가장 먼저 거론되는 양서 중의 양서로, 누구나 접하기 쉬운 내용이지만 인간 삶의 근본을 아우르는 이치를 다루고 있어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공자
출판
홍익출판사
출판일
2015.10.1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애공이 재아에게 사에 대해 물었다. 재아가 대답하였다. "하나라 왕조는 소나무를 심었고, 은나라 사람들은 측백나무를 심었습니다. 주나라 사람들은 밤나무를 심었는데, 백성들이 전율케 하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공자께서 이를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이루어진 일은 논란하지 말고 , 끝난 일은 따지지 말며, 이미 지나간 일은 허물하지 않는 것이다."